코난 도일의 「명탐정 홈즈」를 좋아하는 주인공 신이치는 유명한 고교생 탐정이다. 어느 날 우연히 범죄조직을 추적하던 그는 이상한 물약을 마시고, 하루아침에 여덟 살짜리 꼬마의 몸으로 줄어들고 만다. 그러나 머리는 여전히 명석하고, 정의감 역시 여전하다. 이제 코난으로 다시 태어난 신이치는 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장비들을 이용하여 육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꼬마 탐정의 길을 걷는다. 여자 친구인 란의 집에 머물게된 코난은 탐정인 그녀의 아버지 덕분(!)에 많은 사건현장에 있게 되고, 치밀한 관찰력과 명석한 두뇌로 사건을 해결한다. 번번이 마취주사로 잠이 들어야 하는 모리 탐정이 조금 불쌍하기도 하지만, 코난 덕에 유능한 탐정으로 그의 평가가 올라가니까 그 대가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다. 이 만화의 가장 큰 매력은 깜찍한 캐릭터들에 있다. 코난을 비롯하여 탐정놀이를 즐기는 그의 친구들은 정말 귀엽다. 특히 코난이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면서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나, 친구들의 정신연령을 맞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은 귀엽다 못해, 안쓰럽다. 코난의 캐릭터는 아동 독자들에게 ‘자신이 몸은 작지만, 실은 어른만큼 똑똑하다’는 환상을 심어준다. 그것은 다른 아이들보다 성장이 빠르며, 남보다 빨리 어른이 되고싶은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강력하게 작용한다. 이러한 캐릭터 설정으로 다소 어려운 추리만화가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었다. 한편 흥미진진한 사건전개, 그리고 치밀한 스토리도 아동에서 소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이유가 된다. 특히 사건진행은 빠른 편이어서, 『소년탐정 김전일』과 같은 장편 추리에 답답해하는 독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끝으로 신이치를 그리워하는 란의 애틋한 마음이 메마르고 건조한 추리만화에 로맨스의 낭만을 가미하고 있음을 지적해야겠다. 코난에게서 신이치의 모습을 발견하는 란! 그 때마다 숨죽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바라보는 것도 이 만화가 주는 즐거움 중의 하나다. 과연 코난은 신이치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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