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레이디』의 김철곤,
최고의 판타지 작가가 보여주는 무한 변신!
전쟁의 꽃은 기사다.
영웅주의를 타파한 괴상한 모험담이 새로운 기사 시대를 열었다.
이제부터 전쟁의 꽃은 SKT다
호스트 엔디미온, 왕실의 기사가 되다베르스 왕국 최고의 호스트 출신 엔디미온 카리안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
세상의 수많은 기사들은 검을 놓았다.
그리고…… 전쟁 속으로 뛰어들다괴이한 기사단 스왈로우 나이츠의 기사 미온이 전쟁에 투신했을 때,
아무도 이 세계 대전쟁의 결말을 예상하지 못했다.
『드래곤 레이디』는 국내 판타지 장르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작품으로 작가에게는 많은 애독자가 생겼으며, 카페 회원만 1만여 명에 이른다.
그가 오랜 집필 기간을 거쳐 2003년 신작을 세상에 내놓자 『SKT』는 순식간에 뜨거운 감자로 화제에 올랐다.
진지한 정서로 무장했던 전작의 코드를 웃음이라는 다소 상반된 정서로 바꾼 것에 대해 열렬한 환호와 어리둥절이 팽팽하게 공존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다양한 반응은 작가의 탄탄한 글 솜씨와 세련된 해학, 뛰어난 스토리로 인해 박수와 찬사로 귀결되었다.
'부디 읽는 분들의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길 바라며 이 장편을 시작한다'는 작가의 바람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은 작품이지만 독자는 이 작품에도 과도할 정도의 욕심을 부리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작가 김철곤의 역량을 입증할 신작 『SKT』는
커그에서 연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