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잘나가던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후쿠니시 슈.

그러나 이제 그는 잊혀진 사람이 되어갑니다.

예전의 천재성을 잃어버린 그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별볼일 없는
밴드의 키보드를 맡고 가슴 큰 여자들만 따라 다니는 가슴 광!!

슈는 길에서 H컵의 엄청난 가슴을 가진 유우라는 여고생을 만나게 됩
니다.

30만엔이나 되는 커다란 테디베어를 사기 위해 원조교체 클럽에 다니
는 유우!!

가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초등학생인 유우를 만난 슈는 유루의 큰
가슴에 매료됩니다.

그러나 무적의 고교생을 따라갈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33살의 슈!
결국 가슴은 커도 정신적인 갭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돌아옵니
다.

슈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부활시키려는 매니저 가라타니는 슈 부활 계
획을 가지고 레코드 사장을 만나러 가지만 그곳에서 슈의 전처였던 사
요코와 마주치면서 일이 꼬이게 됩니다.

10년 전 슈의 천재성에 끌려 결혼해 그를 인기인으로 만들었던 사요
코.
그러나 슈의 재능이 빛을 잃자 그녀는 슈를 냉정하게 버린 슈에게는
그야말로 악마였던 것!!

가슴이 큰 사요코로 인해 가슴 광이 된 슈는 가슴 큰 여자는 모두 악
마라는 마음을 갖는데....

다시 만난 유우!

자신의 예 노래를 기억해 주는 유우에게 위로를 느끼는 슈.

유우는 슈에게 자신을 슈의 집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슈는 새로
운 피아니스트를 데리고 온 사요코에 대한 반발로 유우를 가수로 성공
시키겠다고 큰 소리를 칩니다.

쏟아지는 별들.

요즘 TV를 보며 드는 생각입니다.

매번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하고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또 다른 스타들
에 의해 잊혀져 가는 연예계.

쉽게 열광하고 쉽게 잊는 사람들과 화려하게 불타다가 사라지는 아이
돌들.

그토록 빨리 좋아하고 빨리 잊는 사람들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루스"는 잊혀진 스타의 이야기입니다.
사랑도 인기도 명예도 재능과 함께 잃어버린 한남자의 도 다른 이야
기.

자신을 이용하고 버린 여자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새로운 부활을 꿈꾼
다는 암울한 이야기를 가볍고 황당한 에피소드와 상식을 초월한 여주
인공(도대체 H컵이라니.... 절대 인간이 아니다. 젖소도 아니고...--
+;;)을 통해 그리고 있습니다.

목소리 크고 가슴이 엄청(?) 크면 스타도 멀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알
딸딸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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