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감 독 : 강석범,
출 연 : 김래원,김해숙,허이재,
장 르 : 액션
등 급 : 15세
상영시간 : 116
제작년도 : 2006
제작국가 : 한국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ebaragi2006.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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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
술 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하지 않는 잔혹함
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다. 그런 그가 가석방 되었다.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형사가 되었고, 태
식의 시다바리였던 양기와 창무는 서로 적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긴장한다. 그
러나 태식은 그들과의 앙금은 모른다는 듯 손에 낡은 수첩 하나를 쥐고 그 안에 적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간다. 목욕탕 도 가고, 호두과자도 먹고, 문신도 지우고…. 그 수첩은 그가 감옥에
서 소망한 하고 싶은 일들뿐 아니라 앞으로 지켜야 할 세 가지 약속도 적혀있다. ‘술 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영화 <해바라기>는 ‘희망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
의 진심’을 담고 있다. 주먹만 쥐었다하면 반드시 피를 보던, 주먹 하나로 동네 전체를 벌벌 떨
게 만들었던 미친 개 오태식. 그러나 교도소에서 돌아온 그가 환하게 웃는다. 절망의 벼랑 끝에
서 환한 희망을 향해. 정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새로운 시작, 모두가 품어봤을 소망이다. 어디서부터인지 모르지만,
왜인지 모르지만 어긋나버린 삶을 툭툭 털고 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모두에
게 <해바라기>는 말한다.
‘끝이라고 생각한 게 사실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간절히 원하면 삶이 새로워질 수 있다고.’
모두가 바라는 희망의 마음에서 영화 <해바라기>의 이야기가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