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신이 되고자 했던 사내, 람세스고대 이집트의 영광이 시간의 사막을 가로 흘러 오늘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스릴과 감동의 물결이 넘치는 장대한 역사 로망!여러 명의 왕비와 백삼십 명이 넘는 자녀를 두었던 절륜한 정력의 사내, 당시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던 히타이트의 무와탈리스 왕가 카데슈에서 당당히 맞서며 팔레스타인을 경영했고 서로는 리비아, 남으로는 누비아를 정벌했던 세계 제국의 군주, 패배한 적의 손발뿐만 아니라 성기까지 잘라와 그 또한 고대 오리엔트 사회에서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난폭한 정복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이 되고 싶어했던 인간. 촛불은 꺼지기 전에 한 번 반짝 불을 뿜는다. 삼천 년에 걸친 고대 이집트의 영광으로 보면 람세스 시대야말로 그 마지막 빛남은 아니었을까. 소진되어가던 문화의, 혹은 민족의 에너지가 그 마지막 빛과 열기를 뿜어 이루어낸 것이 람세스 시대였다. - 저자소개 -크리스티앙 자크는 194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열세 살 때 자크 피렌느의 『이집트 문명사』를 읽고 이집트에 깊이 빠져들었으며, 열일곱 살에 결혼하여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갔다고 한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학을 전공한 그는 고대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크리스티앙 자크는 이집트학 학자로서뿐만 아니라 탁월한 작가로서 많은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하였는데, 많은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소설 『람세스』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빛의 돌』, 『태양의 여왕』, 『파라오 제국의 파노라마』, 『나일강 위로 흐르는 빛의 도시』, 『이집트 판관』, 『피라미드 시대의 전설』, 『이집트 상형문자 이야기』 ,『블랙 파라오』 ,『태양의 여인들』 등 40여 권의 저서들이 있다. 프랑스 아카데미 프랑세즈 상과 출판인 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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