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퍼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 시리즈' 일곱번째 작품. 버지니아 주의 여성 법의국장 케이 스카페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 시리즈는 풍부한 법의학적 지식, 기자 출신다운 저자의 꼼꼼한 리서치와 여성 특유의 섬세한 묘사로 독자들에게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연쇄살인범들이 저지르는 사건을 주로 다루었던 전작들과는 달리 뉴 시오니스트라는 거대한 이교집단과 원자력 발전소라는 독특한 배경을 갖고 있다.
스카페타는 어느 날 휴면 중인 해군 조선소 근처의 강바닥에서 다이버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스카페타가 직접 잠수하여 끌어올린 시신은 법의국에도 자주 드나들었던
의 테드 에딩스 기자. 지역관계자들은 다이빙중의 단순 사고로 결론지으려 하지만 스카페타는 그의 죽음에 의문을 느낀다. <제 2권>